소상공인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 연장 및 대상확대 !!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기간이 1년 연장된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코로나 이후 여전히 소상공인분들 및 자영업자분들의 폐업률이 높아지고 휴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1월 24일부터 시행 중인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을 통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은 지난해 1월 시행한 희망 대출 플러스 프로그램 패키지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피해를 본 고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은행 신용대출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긴급 유동성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회복을 지원해왔으며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지원 대상도 보다 확대하기로 했으니 세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코로나19 피해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이며, 정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중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전금"을 수급한 기업 & NICE평가정보(주) 기준 대표자의 개인신용 평점이 920점 이상 모두 충족하는 법인, 개인사업자입니다.

▶ 대출한도 금액은 기업당 3천만원 이내입니다.
▶ 기본금리 : 기간별 고정금리 + 가산금리
※ 단, 정부(신용보증기금) 이차보전 정책에 따라 고객님은 최초 1년간 연 1.5%만 납부합니다.
※ 최초 신규 일로부터 1년 경과 후, 대출의 만기 연장 시 정부 정책 종료에 따라 대출금리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연체 등 이차보전 중단 사유 발생 시 은행에서 산출한 대출금리가 적용됩니다.
※ 이차보전 중단 사유 :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기업용) 제7조에 의한 기하던 채무변제 의무 사유 해당 시
- 연체이자율 : 대출금리 + 연 3% (최고 연 15%)
▶ 상환 방법: 만기일시상환 (단, 대출 기간에도 자유롭게 상환 가능)
▶ 담보 : 별도 담보 제공 없음(100% 신용대출)
▶ 중도 상환 해약금 : 면제
인지세법'에 의한 인지세 : 면제(대출금액이 최대 3천만원 이하로 면제)
이자 계산 방법 : 만기일시상환 ( 대출금액 X 대출이자율 X 이자일 수 ÷ 365 )

지원 기간 연장 : (현행) 1년 ⇒ (개선) 2년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기간은 당초 1년으로 올해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었으나, 지원 기간을 1년 연장함으로써 최장 2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현재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향후 2년간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고금리 시대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지원대상 확대 : (현행)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  ⇒ (개선)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20년)을 받은 소상공인까지 확대합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대상을 현재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인데,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포함하여 지원합니다.
 * 대상 : 연매출 5억원 이하 고신용 영세소상공인, (내용) 3천만원 한도, 연 2.5%
[`20년말 신규접수 종료, 프로그램 이용자에 만기(~`23.12월)까지 이자 지원)]

이번 개편을 통해 그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희망플러스 신용대출｣로 전환함으로써 금리상승 및 원금상환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4조 8000억 원으로 그동안 지원실적(1조 4000억 원)과 이번 지원 기간 연장을 고려할 때 신규 공급은 1조원 규모(2년 누적 2조 원)로 전망됩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권 조달비용 증가에도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에서 일정 비용을 자체 분담(30%)해 실제 소상공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1년 동안 3.3%(+0.8~1.8%p)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제도개편 사항은 은행 전산시스템 개편 등을 거쳐 1월 25일(수)부터 시행됩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14개 은행의 모바일앱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은행 영업점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